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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사랑의 친구

Young-Kim 2018. 2. 20. 10:51
사랑에 물러설 줄 모르는
주님!
생명도 아끼지 않으시며
몸을 던져 희생하시며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주고 또 주시는 사랑을
되돌려 받을 수 없어도
아낌없이 주시며
포기할 줄 모르시는 사랑을
오늘도 나뉘어 주시고
나 때문에
이 땅에 오셨는지요

보잘것없는 나에게도 간섭하시며
끊임없는 사랑을 알게 하셨는지요

나에게 귀한 생명 주셨지만 힘든 세상에
힘겨워 지쳐있을 때
나는 어디에 서 있어야
나를 알 수 있을까 하고
방황할 때
주님의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내게 오라 너를 사랑하는 친구다
나 이제 모든 것을 의지하며
다시는 돌아서지 않으렵니다

사랑의 주님
나를 강하게 붙잡아 주세요
나를 강하게 붙잡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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