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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너도 나도 사랑하자

Young-Kim 2019. 12. 10. 08:15



쌓아두었던 마음을
이달에 쓰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만큼 쓰자

입으로 하는 것보다
눈으로 확인하자

뺏어오자
작은 마음이래도 함께 하여

열자 넓은 마음으로
둥글게 만들자

지나간 것은
시원하게 떨어버리자

올해는 미움도 몰아내고
아픔도 버리자

새 아침의 큰 태양을
바라보자

새 꿈이 오고 있다
나에게

마음껏 안아보자
품어보자

너도, 나도 사랑으로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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