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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바다의 상처 본문
콧속으로 바닷물이 들어온다
짠맛으로 혀를 맛보게 하며
바닷물로 눈을 씻어도 아프지 않다
바다는 상처가 있다
보기만 해도 생각나는 저 물결의 파도가
침묵할 수밖에 없는
바다가 배를 띄우는 권한은 없지만
귀중한 생명을 빼앗아가는
권한은 누구에게 있는지
오래도록 상처가 있어
흘러가는 바다를 또 씻고 씻어도
씻을 수 없는 바다의 상처
더 이상 상처를 주지 말고
즐거운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8월의 바다로
노래 부르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음으로
지나 긴 것은 지나간 것으로 잊고 살자
짠맛으로 혀를 맛보게 하며
바닷물로 눈을 씻어도 아프지 않다
바다는 상처가 있다
보기만 해도 생각나는 저 물결의 파도가
침묵할 수밖에 없는
바다가 배를 띄우는 권한은 없지만
귀중한 생명을 빼앗아가는
권한은 누구에게 있는지
오래도록 상처가 있어
흘러가는 바다를 또 씻고 씻어도
씻을 수 없는 바다의 상처
더 이상 상처를 주지 말고
즐거운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8월의 바다로
노래 부르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음으로
지나 긴 것은 지나간 것으로 잊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