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수 없는 글들

부담스런 12월 본문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부담스런 12월

Young-Kim 2013. 12. 9. 02:44


 

요구하는 것들이 많은
달
그냥 갔으면 했지만
열두 달 약속했던
말들

자신을 속이고 있는
꿈들
또다시 속일 수 없어
앞으로 오는 날들을
무엇으로 대답할지

마음 한구석에
용기를 남겨 두었기에
꿈들이
다시 오는 것일까

뻔뻔스럽게 몇 번이고 마음을
버릴 수 없어
열두 달의 약속을
또다시 간직하며
부담스런 12월의 마음을 떨쳐 버린다.

 

요구하는 것들이 많은
달
그냥 갔으면 했지만
열두 달 약속했던
말들


자신을 속이고 있는
꿈들
또다시 속일 수 없어
앞으로 오는 날들을
무엇으로 대답할지


마음 한구석에
용기를 남겨 두었기에
꿈들이
다시 오는 것일까


뻔뻔스럽게 몇 번이고 마음을
버릴 수 없어
열두 달의 약속을
또다시 간직하며
부담스런 12월의 마음을 떨쳐 버린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두런두런 이야기 >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마다 새로운 세상이 오면  (0) 2013.12.16
행복  (0) 2013.12.16
생각은 아름다운 것   (0) 2013.11.28
12월   (0) 2013.11.22
잃어버린 마음이 오기 전에   (0) 2013.11.22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Related Articles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