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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12월

Young-Kim 2013. 11. 22. 08:52


 

한 달을 잡아놓고 싶은 달
썰물처럼 밀려온 날들

아쉬움이 나를 몰아치듯
등 뒤에서 밀 듯이 가버린 시간 들

어쩔 수 없이 묻혀 가지만
남기고 간 마음은

만나지 못한 얼굴들이
그립기만 합니다

내가 내 모습을 잃어가는
나였는지는 몰라도

내가 더 이상 세월에
따라갈 수만 없어

한 달을 잡아놓고
싶은 마음

꿈에라도 그리워 보지만
용기없는 나는 하소연만 하는지

언제쯤 보고 싶은
얼굴들을 볼 수 있을까

 

한 달을 잡아놓고 싶은 달
썰물처럼 밀려온 날들

 

아쉬움이 나를 몰아치듯
등 뒤에서 밀 듯이 가버린 시간 들

 

어쩔 수 없이 묻혀 가지만
남기고 간 마음은

 

만나지 못한 얼굴들이
그립기만 합니다

 

내가 내 모습을 잃어가는
나였는지는 몰라도

 

내가 더 이상 세월에
따라갈 수만 없어

 

한 달을 잡아놓고
싶은 마음

 

꿈에라도 그리워 보지만
용기없는 나는 하소연만 하는지

 

언제쯤 보고 싶은
얼굴들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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