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하루의 마음
- 희망있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 휴대전화 소리
- 짜증이 날 때
-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하여
- 할 말이
- 칼럼
- 흙 냄새
- 지금보다 더욱
- 조용한 미소
- 즐거운 사람을 만나려면
- 주님의 탄생과 선물
- 지난날들의 날보다
- 희망을 먹고 사는 사람들
- 하나뿐인 마음
- 종 소리는 희망을 가져와요
- 하늘과 함께 기쁘다
- 자작시
- 지금은 행복한 걸
- 훗날에 본다면
- 숨길
- 나의 봄은
- 책 읽는 습관
- 한 번 더 살면
- 흘러가는 세상
- 하루의 약속
- 진정한 마음을
- 헛 소리
- 빗나간 사랑
- 할수있다는 것은 생각 뿐이다
Archives
- Today
- Total
버릴 수 없는 글들
쉬면서 가고 싶다 본문
잠시 쉬었다 가는
우리들의 삶이 있을까
잠시 멈추고 멈출 수 있는
삶이 있을까
때로는 깊은 산 속에
숨어 있는 곰처럼
봄에 솟아나올 땅속에 묻어 있는
새싹처럼
숨고 있는
깊은 산새처럼
겨울 산에 담아 놓은
산속에 눈 샘물처럼
겨울 장독에
담아 놓은 장처럼
새색시 겨울밤에
긴 밤처럼
아침 닭이 울 때까지
꿈속에 젖어
이날이 며칠인가
모르고 기지개 켤 때처럼
이날이
그날인지 하는 날처럼 쉬면서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