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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오는 날 가는 날

Young-Kim 2011. 5. 14. 22:19

 
오는 날들은 
몰라도
가는 날들은 
뒤돌아보는 미련이 
아쉬움을 떨쳐 
버리지 못한 체 
쌓이고 있는 
먼지처럼 
눈으로 볼 수 없이 
쌓이고 있는지
돌아올 날들이 
아니면 
오는 날들을 
바라보며 
지고 있는 석양의 빛보다 
다시 떠오르는 태양의 빛을 
놓치지 않고 
힘차게 잡고 있으리.

오는 날들은
몰라도
 
가는 날들은
뒤돌아보는 미련이
 
아쉬움을 떨쳐
버리지 못한 체
 
쌓이고 있는
먼지처럼
 
눈으로 볼 수 없이
쌓이고 있는지
 
돌아올 날들이
아니면
 
오는 날들을
바라보며
 
지고 있는 석양의 빛보다
다시 떠오르는 태양의 빛을
 
놓치지 않고
힘차게 잡고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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