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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눈을 뜨면 가는 마음어디로늘 가고 있는 길 위에가고 있는꿈꾸고 있는 것을감추고 있는혹시누가 볼까 봐감싸고 웅크리고한번 펴보지도 않고앞만 보고뒷모습은 화려하게누굴 위하여쌓이고 싸인 아픔도 잊고꿈꾸고 가고 있는날들이작은 고통도웃지 않아도 행복했는지…
카테고리 없음
2024. 6. 18. 07:36

홀로어느 구석에 마음을 묻어두고눈물 없이 말없이지나온아픔을또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먼지 털 하나라도남겨 놓지 않고 바람에 날려 보내고홀가분하게나 홀로밤에 찾아오는 별들과이야기하며오늘도너와 내가 얘기할 수 있어이 밤이 즐겁다아낌없이이 밤을 내줄 수 있는너의 너그러움속삭이는밤이 또 오겠지나의 별….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24. 5. 21. 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