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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1 (3)
버릴 수 없는 글들
오늘 까지인지
어제까지 꿈이 있었지 버리지 못할 꿈이 순간까지 짊어져야 했는지 먼 곳을 가실 때는 깨끗이 버리고 나머지 것은 똑같이 누구나 지고 가야 하는 몫이요 몇 번 반복해서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부터 누구든 만나야 하는 드려다 분수없는 삶이 이제까지 수고와 고난이 한순간의 꿈이..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8. 1. 30. 14:17
백년을
오늘 하루도 빼앗기고 있다 요구하는 날들을 거절할 수 없어 싫든 좋든 뿌리칠 수 없는 백 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 날들 먹고 마시고 남긴 그릇 숫자를 셀 수 있을까 끈질기게 이여 가는 삶이 때로는 하루살이 같이 지나며 짧고 끝내 쥐지 못한 꿈들을 꿈을 꾸고 내일을 향해 걸어가는 무..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8. 1. 21.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