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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두런두런 이야기 (1073)
버릴 수 없는 글들
봄꽃에 이름을 붙여 주고 싶은 언제나 쳐다봐도 웃고 있는 웃음꽃 늘 사랑해 주는 사랑 꽃 보면 볼수록 좋아지는 얼굴 꽃 늘 그리움이 있는 그림 꽃 생각날 때 보는 임 꽃 늘 친구가 되는 친구 꽃 이번 올 때는 가슴에 달고 모두에게 사랑의 봄꽃을……
한 결같이 웃고 있는 봄의 꽃들의 모습 창문을 열지 않고 볼 수 없는 더 아름다운 모습이 있을까 봄에는 누가 오시는지 설레는 마음 기다리는 마음 또 오시는지 오시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망설이며 내 마음 봄바람에 날려 솔직히 말해볼까 내 마음처럼 꿈을 꾸고 계시는지 님의 마음이 내 마음처럼……
작은 쪽방에서 겨울 아침의 태양 빛이 창문을 열고 떨고 있는 몸이 놓아 내릴 때의 행복 바람이 이웃 대신 문을 두드리고 멍멍이 강아지 소리에 호흡이 아직 멈추지 않고 내게도 반가운 뉴스가 있을까 바깥쪽으로 귀를 열어 놓으며 투기자가 몰려오는 꿈을 열어놓고 어제도 오늘도 쪽 방 한 평을 지키고 있는지……
버려야 할 것과 쌓아두지 말아야 하는 먹을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 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을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 꿈은 꾸고 버려야 할 것은 버리고 쳐다보지 말아야 할 것과 쳐다보며 찾아 할 것 가야 할 것 가지 말아야 할 것 누구에게나 상처를 주지 말고 누구에게나 사랑하는 마음이 떠나지 말아야 이것들이 다… 내 몫인 것을…
눈을 뜨고 막힘이 없는 공간을 더 멀리 보내며 마음에서 벗어나 넓고 넓은 하늘 위에 올려본다 순간순간 즐거운 마음에서 찾고 있는 이리저리 발과 손을 옮겨가며 터져 나 올 것 같은 꿈이 나를 향해 나를 부르고 있는 이…. 아침이 밝아오고 새해 태양 빛이 뭉클하게 나의 가슴에 와 닿아온다
나 같이 재미없는 사람도 웃고 산다 나 같은 보잘것없는 사람도 꿈이 있다 믿을 것은 없지만 믿고 있는 믿음 때문에 이만큼 산 것도 내가 좋아서 산 것이 아니요 나를 믿어주시는 분이 있기 때문에 자랑스럽게 보여 드리고 싶어 오늘도 내일도 꾸준히 더 잘 되기보다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을 더 올라가기보다 더 내려가지 않을 것을 뒤돌아보기보다 앞을 바라보며 이것이 나…. 같은 행복인 것을
내가…… 내려 놓고 가려 해도 지고 가리 벗어 놓을 수 없는 것들을 짊어지고 마음먹기에 따라 먼 길도 가깝고 내가 지켜온 포기하지 않은 용기 떠나지 않고 감싸주며 토닥거리며 꿈이 또다시 안겨준다 버티고 있는 새로운 각오 속에 솟아나는 힘이 끊임없이 닿아온다 내 가슴에 새롭게……
솟아 날 구멍이 있을까 하여 바라만 보는 곳이 땅에 있는지 하늘에 있는지 뜻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는 채워 놓지 못한 마음 한구석도 뒤척거리며 가야 하는 날 머리는 못 바뀌어도 생각은 바꿔 놓아야 실낱같은 꿈이라도 미련이 달라붙어야 끈질기게 매달려 보는 정성이 지긋하여 땅에서 하늘에서 도와주시는지……
어느 날 손 한 번 잡아보지 않고 내밀어 보지도 못한 채 가버린 손 마음의 손은 달려가고 싶었지만 거절도 없이 대답도 없이 떠나간 이 겨울이 유난히 차갑고 쌀쌀하다 찾을 수 없는 너의 손 내 손에 눈이 내리고 포근한 눈이 너의 마음같이 잊을 수 없어 다시는 볼 수 없어도 늘 보고 있는 너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