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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나를 돌아 본다

Young-Kim 2013. 10. 17. 05:09


 

쏟아질 듯한 
아쉬움이 터져 나올 듯한 가을 
 
달래고 
담을 수 없는 고달픔이 
 
내 마음을 적시여 
가을의 파란 하늘이 
 
주렁주렁 달린 열매들 
따가운 태양 빛을 받으며 
 
비를 맞으며 
피할 길 없어도 꿋꿋이 서 있던 열매와 나무들 
 
우리 입을 즐겁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회생하며 맺은 열매들 
 
가을은 품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들이 열리며 
 
닫았던 마음을 풀어주는 
너와…… 내가 됐으면 
 
인색했던 마음들을 
이제는…… 풀어놔야지
 
감사를 모르다 고 하지만 
한 번쯤은 나를 감사하게 돌아본다.


쏟아질 듯한 

아쉬움이 터져 나올 듯한 가을 

 

달래고 

담을 수 없는 고달픔이 

 

내 마음을 적시여 

가을의 파란 하늘이 

 

주렁주렁 달린 열매들 

따가운 태양 빛을 받으며 

 

비를 맞으며 

피할 길 없어도 꿋꿋이 서 있던 열매와 나무들 

 

우리 입을 즐겁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회생하며 맺은 열매들 

 

가을은 품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들이 열리며 

 

닫았던 마음을 풀어주는 

너와…… 내가 됐으면 

 

인색했던 마음들을 

이제는…… 풀어놔야지

 

감사를 모르다 고 하지만 

한 번쯤은 나를 감사하게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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