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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생각나는 사람

Young-Kim 2010. 10. 17. 12:07

긴 밤이 싫어지도록
오고 있는 밤 
눈앞에 아른거리는 
생각들 
책상 위에 조그마한
액자 속에 웃고 있는 나 
단정치 못한 마음의 갈등 속에 
찾고 있는 추억 
마음이 꽉 찬 
미련의 아쉬움
마음 둘 곳을 몰라 방황하며 
긴 밤의 들려오는 귀뚜라미 소리 
이 밤이 싫어지도록
빨리 지나면 했지만 
마음에 남아 있는 얼굴을 
빨리 지우고 싶은 
아침이 언제나 오나 
눈을 감으며 재촉한다.

긴 밤이 싫어지도록
오고 있는 밤
 
눈앞에 아른거리는
생각들
 
책상 위에 조그마한
액자 속에 웃고 있는 나
 
단정치 못한 마음의 갈등 속에
찾고 있는 추억
 
마음이 꽉 찬
미련의 아쉬움
 
마음 둘 곳을 몰라 방황하며
긴 밤의 들려오는 귀뚜라미 소리
 
이 밤이 싫어지도록
빨리 지나면 했지만
 
마음에 남아 있는 얼굴을
빨리 지우고 싶은
 
아침이 언제나 오나
눈을 감으며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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