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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생각은 아름다운 것
때때로 생각을 아름다운 곳으로 던져놓고 살면 그곳에 아름다움이 나를 아름답게 꿈속으로 몰고 간다 지금… 피곤한 마음 일지라도 즐거움이 요리조리 춤을 추게 하며 날개를 달아 하늘을 나는 새처럼 마음은 알 수 없는 기분에 때때로 사로잡혀 살고 싶고 생각에 뿌리를 수습할 수 없이..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3. 11. 28. 15:25
12월
한 달을 잡아놓고 싶은 달썰물처럼 밀려온 날들 아쉬움이 나를 몰아치듯등 뒤에서 밀 듯이 가버린 시간 들 어쩔 수 없이 묻혀 가지만남기고 간 마음은 만나지 못한 얼굴들이그립기만 합니다 내가 내 모습을 잃어가는나였는지는 몰라도 내가 더 이상 세월에따라갈 수만 없어 한 달을 잡아..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3. 11. 22.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