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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나의 시련을 바꿔 놓을 수 없는지
시련은 오지 않았으면 하지만 계절이 오듯 오고 있을 때 겪어야 할 삶처럼 잊지 않고 오는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떨쳐 버리듯 버리지만 그때…… 그때…… 마다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몇 번의 시련이 지나갈 때마다 모른 척 지나갔으면 하지만 행복은 질투라도 하는지 행복은 마음..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2. 9. 17. 00:19
구름이 지나간 자리
삼십 대는 사색이요 사십 대는 고민의 두려움을 떨쳐 버리려고 한 발자국 내딛고 있지만 헛디디고 몸부림칠까 봐 발길을 멈칫한다. 두려움의 실수가 여덟 개 눈동자가 지켜보고 있을 때 내 마음은 어디 가고 고삐 잡힌 소처럼 끌려가는 것인지 꿈속의 기백은 아직 남아 있어 쓸모가 있을..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2. 9. 16.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