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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코스모스와 이야기하면서
나를 보고 있는 세월이 보기 싫다 그냥……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던 단정하지 말고 그랬구나. 하며 내 마음을 달래줄 수는 없니 말 없는 세월이 나를 너무 노려보는 것 같아 날짜를 없애고 싶다 가을이 오면 가을이겠지 겨울이 오면 겨울이겠지 무지에 공간에서 때로는 나를 묶고 놓고 싶..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2. 10. 6. 09:57
코스모스 꽃
오고 가는 사람들을 보고 웃고 있는 코스모스 꽃 지나갈 적마다 한마디씩 던지고 가는 말 또 왔니 나를 잊지 않고 보고 싶어 너의…… 웃고 있는 얼굴 보고 웃지 않고 가려고 해도 아름다운 가을 하늘에 너를 보고 웃고 가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니 코스모스 꽃이 나를 보고 바쁘게 가지 ..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2. 9. 29.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