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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9월이 오면
9월이 오면 나는 도망가야지 연체 날짜가 다가오니 도망가고 싶겠지 좋은 계절이 와도 마음은 쫓기고 쫓기는지 좋은 날도 나와 궁합이 맞아야지 하지만…… 걱정 따로 기분 따로 좋은 계절을 놓칠 수는 없지 오늘만은 걱정을 팔아 버리자 오늘만은 기분 좋은 날을 사오자 9월이 오면 시집..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2. 8. 28. 13:50
나의 멋
나의 멋진 모습을 언제까지 묶어 놓고 싶은 욕망 그림의 영상으로 사진으로 마음인들 누가 훔쳐 갈 수 없는 마음 나의 멋이 언제까지 마음속에 머물고 있을지 늙어도 속마음은 막을 수 없이 젊음은 떠나지 않고 착각에서 계속 맴돌고 나의 멋은 영원히 벗어나지 않을 때까지 마음속에 간..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2. 8. 22. 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