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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무엇을 원하는지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당신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을 찾고 있는 해답이 오는지 이미 생각을 버리고 있는지 찾고 있을 때를 잃어버린 것인지 더 버틸 수 없어 잊고 있는지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물어보고 싶지 않은 것인지 긴 세월을 그냥 보내고 있는..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0. 12. 13. 05:30
올 수 없는 날들
바쁘고 허전한 아쉬움만 두고 간다 손 내밀고 잡을 수 없는 미련의 날들 오늘도 오고 내일도 오지만 어느 때보다 더 느끼고 떨쳐 버려야 하는 날들이 마음을 휘젓고 간다 짧게도 길게도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날들 끝이 어딘지 몰라도 보이지 않는 날들 앞에 가고 있을 날들이 멀리만 느껴진다. 바쁘..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0. 12. 13. 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