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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1063)
버릴 수 없는 글들
아침이 올 때 어젯밤 꿈을 꾸었어요 양팔을 높이 들고 감사와 함께 소리쳤어요 아침이 올 때면 매일 이 시간처럼 자신 있게 소리치며 해냈다 믿음으로....... 용기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이 아침의 태양이 이처럼 크고 당당하게 마음에 자신을 꿈꾸게 했어요 이 아침이 오기 전에 또 잡고 잡았던 꿈을 놓..
누군가 만나고 싶은 초겨울 검은 코트에 빨간 목도리를 둘러도 무심코 지나가는 눈길들 긴 부츠를 신은 것이 속은 들여다보이지만 간직했던 마음들은 어느 만큼 멀어져 있고 부끄럽게 쳐다보는 눈이 마음을 둘 곳을 잃은 듯 한 번쯤, 아니 몇 번이라도 마음은 젊은 사람들의 모습에 빠지며 마음이 순..
싫어도 해야 하고 가야하고 다시 눈을 떠야 하고 입에 물을 축여야 하고 삶이란 뚜렷한 것을 채우지 못해도 서둘러야 하고 쫓아가야 하고 또 다른 삶을 핥듯이 찾아보지만 다람쥐의 쳇바퀴처럼 뒤돌아 오곤 하는 동굴 속을 찾는 발자국처럼 뿌리칠 수 없는 삶 속에 마음을 달래보기 위한 또 다른 삶을 ..
마음은 품위로 갖고 있는 것이 아니고 끄집어내서라도 아름답게 써야 아를답다 사람들의 모양은 비슷하지만 마음의 결정에 따라 다른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쳐다보게 한다 마음은 오래 두고 간직함이 아니고 새롭게 샘 솟듯 물을 퍼 올리듯 누구에게나 주어야 한다 마음을 서로 새롭게 주고받고 할 ..
글은 많은데 마음을 잡아당기는 글은 없다 친구는 여기저기 많은데 얘기를 나눌 친구는 없다 위로 하다지만 자기 자랑뿐이지 오히려 없는 친구보다 못하다 마음을 나눈다지만 겉 다르고 속 다른 말 뿐이다 세월이 친구 사이를 점점 멀어지게 이간질하고 있다 먼저 위로는 내가 받고 밉든 곱든 위로해..
긴 세월이지만 떠나는 시간을 길지가 않다 남는 건 아쉬움과 그저 지난날들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몇 번 만나고 몇 번 얘기하고 해가 지나고 보면 알 것 같지만 이유없이 떠나는 걸 보면 만남에서 시작하여 떠날 준비의 마음을 준비 못 했을 뿐 떠나고 보냄을 익숙지 못한 유달리 마음에 묻어 놓고 ..
날짜에도 발이 달렸는지 소리 없이 오는 날도 가는 날도 왔다가 갑니다 생각할 시간도 틈을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왔다가 갑니다 이만큼 왔을까 하면 어느새 빠져나가며 놀리는 둣 쳐다봅니다 세월은 언제나 생각해도 야속하듯 눈물을 쏙 빼앗아도 뻔뻔스럽게 갑니다 한 번도 타협할 수 없는 세월인 ..
눈을 뜨면 반기든 싫든 눈을 마주쳐야 하는 랩 탑을 열어 보는 것이 숨 쉬고 있다는 것인가 모임도 많고 일도 많고 이유도 많고 담아 놓은 글보다 들어주어야 할 사연뿐 찢고 찢어가면서 썼던 편지 속에 연인의 사랑의 글들이, 돌아올 수 없는 펜 대 끝의 사연이, 결코 묻혀버리는 있는 것인지 서둘러 ..
마음 쓸 것이 많은 12월 순서부터 담아 보지만 어수선한 마음뿐 남들의 얘기를 듣고 싶고 어떠한 마음들을 지니고 있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하지만 뭔가 부족하고 어설프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도 채우지 못한 마음으로 잡을 수 없는 세월과 보내어야 했던 시간들 변함없는 태양은 다시 떠오르지만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