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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꽃님과 봄 나비

Young-Kim 2011. 4. 12. 02:52

 
보는 사람 
뒷말하는 사람 
어느 꽃이나 앉았다가 가도 
취향 따라 들었다가 가도 
취미가 같지 않아도 
좀 성격이 맞지 않아도 
나를 위하여 말없이 
기다려 줄 수 있는 마음
꽃 속에서 맘껏 놀다가도 
질투도 없이 
봄이 오면 왔다가 가도 
언제 오시려나 묻지 않으며
서운한 마음도 없이 보내 주는
꽃들의 마음 
꽃을 피우기 위하여 
겨울잠도 자지 않으며 
반겨줄 얼굴을 
보기 위하여
여기 꽃 한 송이가 피어 있습니다. 

 
보는 사람
뒷말하는 사람
 
어느 꽃이나 앉았다가 가도
취향 따라 들었다가 가도
 
취미가 같지 않아도
좀 성격이 맞지 않아도
 
나를 위하여 말없이
기다려 줄 수 있는 마음
 
꽃 속에서 맘껏 놀다가도
질투도 없이
 
봄이 오면 왔다가 가도
언제 오시려나 묻지 않으며
 
서운한 마음도 없이 보내 주는
꽃들의 마음
 
꽃을 피우기 위하여
겨울잠도 자지 않으며
 
반겨줄 얼굴을
보기 위하여
여기 꽃 한 송이가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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