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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10월 마즈막 날
파란 하늘이 내 마음 안으로 들어온다. 맑고 고운 너의 파란 빛이 내 마음에서 떠나지 말고 언제든지 함께 했으면 제비 등에 업혀 하늘 위를 날며 황금 물결의 보리밭을 지나며 빨강 감나무에 쉬었다가 가듯 근심이 있거든 10월 마지막 날에 솟아 버리고 이달만큼은 마음에서 자유스럽게 살았으면……...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1. 9. 21. 12:45
막을 수 없는 사랑
배속에서부터 줄을 이어 인연을 맺고 세상 밖으로 나와도 땅속에 묻힐 때까지 서로 호흡하며 마음이 오가며 셀 수 없는 마음이 왕래하며 끝이 없는 사랑은 끝이 없는 사랑 하며 누가 막을 수 없는 혈육 간의 인연이 있기에 또 한 분의 사랑이 있기 때문인지 막으려야 막을 수 없는 사랑 때문이지 떼어..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1. 9. 21.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