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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길 위에서
길 위에서 나뭇잎을 따다가 책갈피에 담아 추억을 간직했던 나의 추억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글자 몇 자 찍어 친구에게 이-메일로 전한들 가을 향기의 마음을 담을 수 있을까 언제 변했는지 가늠할 수 없는 세월이 친구에게 가을에 마음을 담아 줄 수 있을까? 길 위에서 나뭇잎을 따다가 책갈피에 담아 ..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1. 9. 28. 09:28
국화꽃
국화꽃은 언제나 나를 좋아한다. 가을 산을 붉게 물들인 단풍잎에 싸여 어찌할 줄을 모르고 나를 반긴다. 또…… 왔니 잊고 있던 너의 모습 언제든지 싫지 않은 너의 모습이 나를 살찌게 한다. 어쩔 수 없이 너를 보고 웃어야 하는 마음이 가을의 마음을 불러오며 찬란한 태양의 빛이 내 마음에 흠뻑 젖..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1. 9. 28.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