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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가을은 나를 철들게 한다
가을은 나를 철들게 한다. 생각할 수 있는 나를 보고 나서야 얼마만큼 가고 얼마만큼 가야 하는지 겉모양은 변해도 마음은 현실을 피하고 싶다 착각 속에서 사는 것이 오히려 편하다 착각 속에 가고 있을 때 또 다른 마음을 찾고 또 다른 새로움 마음을 준다. 새로운 날이 새로운 달이 없으면 연속으로 ..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1. 10. 11. 22:13
버릴 수 없는 마음
버린다고 버릴 수 있는 마음인가요? 버려도 찾아오는 마음 막을 수 없어 가슴에 품고 삽니다. 아픔이 있어도 슬픔이 있어도 지나가는 세월이 약이겠지 하지만 끝내 버릴 수 있을까 아픔은 누구에게 오는지 기쁨은 누구에게 오는지 함께 오는지 나누어 오는지 불어오는 바람을 막을 수 없어 솟아오르는..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1. 10. 11.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