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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가을
가만히 있던 마음이 가을이면 바람 소리에 외로움이 울꺽 솟곤 한다. 사람이 사람을 찾는 이유는 사람이 사랑으로 태어났기 때문인가 보다 사랑을 몹시 기다리고 있을 때 마음을 유난이 달래야 하는 가을이 오기 때문인가 보다 언제 숨었다가 쏜살같이 나오는지 가을이 싫은 이유를 또 겪어야 하는지 ..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1. 9. 24. 07:16
10월 마즈막 날
파란 하늘이 내 마음 안으로 들어온다. 맑고 고운 너의 파란 빛이 내 마음에서 떠나지 말고 언제든지 함께 했으면 제비 등에 업혀 하늘 위를 날며 황금 물결의 보리밭을 지나며 빨강 감나무에 쉬었다가 가듯 근심이 있거든 10월 마지막 날에 솟아 버리고 이달만큼은 마음에서 자유스럽게 살았으면……...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1. 9. 21.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