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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아침의 태양처럼
날들과 달들이 처다보기 싫은 날들 또 무엇이 희망이고 꿈일까 재촉하듯 가버린 날들이 순식간에 찾아올 때 누구도 책임을 돌릴 수 없이 자신이 붙잡고 있는 꿈이 깊숙이 있기 때문인지 달과 시간이 가지만 새로운 마음이 오기 때문에 놓칠 수 없는 희망과 꿈을 매일 매시간 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붉..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0. 10. 7. 00:24
가을이 싫다
벌거벗은 나뭇가지에 또 한 번 벗어야 하는 아픔 잎마저 사정없이 떨어지는 나뭇가지의 잎들 더 이상 벗어야 하는 아픔이 있을까 온몸마저 비로 적실 때 얼마쯤 더 참아야 하는지 가을은 싫다 더욱 초라하고 몰아치는 바람을 막을 길 없고 막아야 하는 가을이 싫다 더 벗을 것이 없는 나뭇가지 새롭게 ..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0. 10. 7.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