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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봄의 소리
땅속 깊이 터져 나오는 새싹의 소리는 누가 들을 수 있을까 예전 에 준비한 씨앗들의 터져 나오는 소리 마음을 크게 열어야 들을 수 있는 소리 귀를 넓게 열어야 들 을수 있는 소리 이전에 마음이 벌써 열어야 와 다는 소리 지나칠 수 없이 마음이 언제나 기다리는 마음 땅속 깊이 터져 나오는 새싹의 ..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0. 5. 2. 03:39
아침이슬
고요히 스며드는 아침이슬 별들이 오기 전에 준비하며 기다렸던 이슬 언제나 소리없이 와야 했던 이슬 마음을 둘 곳 몰라 밤하늘을 휘저었지만 갈 곳은 풀잎에 앉아 있어야 했지 태양의 뜨거운 빛을 맞기에는 부족하지만 풀잎마다 기다리는 아침이슬 흡족하지 않은 이슬이 위로가 되고 생명을 지켰다..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0. 5. 2. 0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