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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12월의 빚진마음
친구와 밥 한 끼 먹은 것이 약속한 꿈을 내동댕이 처버린 것인지 나를 묶어 놓고 가는 마음인지 어수선한 세월이 쉽게 풀어주지 않는 넘고 넘어 끝이 어디일까 내가 나를 보면 보이지 않는 12월이 몇 번 오고 가는 많은 날이 하루 같이 흐르고 지금 당장 나를 보면 두고 간 세월이 누구의 탓..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7. 11. 11. 13:48
누가 누구를 위하여
노래 속에 마음이 간다 바람같이 흐르는 노래가 마음을 휘어잡고 귀를 즐겁게 하며 평화스럽게 나를 빠지게 한다 아픔의 마음도 육신의 고통도 슬픔도 잊고 환한 얼굴의 노래가 마음 따라 노래 따라 웃고 있는 웃음 따라 내 마음도 뺏어가고 있다 단풍잎처럼 붉게 석양도 물들어 가고 있..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7. 10. 29. 13: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