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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1066)
버릴 수 없는 글들
8월의 구릿빛 얼굴 8월의 바다가 손짓한다 온몸을 휘감고 흔들어도 내어 줄 수 없는 철부지의 마음 지치고 힘들어도 바다의 우정 깨끗이 잊고 버리고 마음 달래며 다시 찾은 건강한 얼굴빛이 마음껏 8월의 바다 위에 뿌려지고 움츠렸던 마음을 마음껏 펼쳐 또다시 8월의 태양을 품으며 행..
콧속으로 바닷물이 들어온다 짠맛으로 혀를 맛보게 하며 바닷물로 눈을 씻어도 아프지 않다 바다는 상처가 있다 보기만 해도 생각나는 저 물결의 파도가 침묵할 수밖에 없는 바다가 배를 띄우는 권한은 없지만 귀중한 생명을 빼앗아가는 권한은 누구에게 있는지 오래도록 상처가 있어 흘..
입에 좋은 말만 담아 새처럼 한결같이 노래 부르며 모두에게 들려줄 수는 없을까 새는 평생 욕을 하지 않아 욕먹을 구실 없이 아름답게만 살아가는지 한 끼만 먹어도 만족하며 욕심 없는 마음은 누구로부터 이어 오는지 말 못 하고 수단은 없지만 내 모습 그대로 불평 없이 수백 년의 역사..
우연히 만남 그 사람이 꽃 냄새가 뿌려진 오월의 향기처럼 떠나지 않고 있는 그리움이 6월에도 생각나는 7월에까지 따라와 기약 없는 만남의 날짜를 높은 나무까지에 매달아 놓고 바라볼 수 없는 8월에 시원한 바닷가에서 또 만날 수 있을까 하여 바다로 가야 하는지 약속이라도 믿어보려..
사랑이 나의 전부는 아니야 사랑이 나의 전부인 줄 알고 견디고 아파도 참아야 했지 이제는 울 만큼 울어도 보고 나의 잘못이 무엇인가 질책도 해 봤지만 그대 마음에 또 다른 사랑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이제는 원망도 실망도 하지 않으며 떠나가버린 사랑을 위하여 다시는 울지 않을 거..
희망은 멀리 있지만 내 마음속에 도망가지 않도록 붙잡아놓고 꿈은 멀리 있지만 한 걸음부터 바쁘게 발을 움직이며 믿어지지 않은 마음이 한 번에 오지 않아도 열 번이고 백 번이고 믿고 열 번을 넘어져도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 있게 수만 개의 세포를 마음속에 집중시키며 포기하지 않은..
내 속에서 찾지 못하는 사랑의 마음을 잃어버린 채 내 마음에 젖어있지 않은 사랑을 따돌림받고 있을 때 언제나 촉촉이 젖어있을 마음이 있다면 사랑에 울고 한구석에 남아 있는 떼어 줄 수 있는 사랑이 있다면 가슴이 움직이며 가슴은 거짓 없이 말할 수 있는지 숱한 생각을 가슴으로 돌..
야속하기만 한 날들 등에 업고 가야 하는 세월 눈 뜨면 달려가야만 하는 길 매일 밟고 가도 고맙다고 말 한마디 없이 걸어가는 길 위에 오늘은 무엇을 남겨 놓고 가는지 아침에는 희망찬 마음의 어깨를 펴고 가지만 돌아올 때는 힘없이 돌아오는 무거운 발길 길가에 포장마차의 아주머니..
꽃도 스킨십을 좋아한다 손등으로 살짝 가까이 스킨십을 하면 그냥 바라보는 마음보다 더 다정하다 얘기를 나누지는 못해도 얼굴을 쳐들고 말을 걸어오듯 추운 겨울을 숨죽이고 기다렸던 때를 오월의 꽃향기는 마음이 아파도 감추며 향기를 고이 간직한 체 자랑보다 아름답게 보아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