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나의 봄은
- 흙 냄새
- 칼럼
- 숨길
- 하루의 약속
- 할 말이
- 희망있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 할수있다는 것은 생각 뿐이다
- 지금보다 더욱
- 즐거운 사람을 만나려면
- 진정한 마음을
- 흘러가는 세상
- 지난날들의 날보다
- 책 읽는 습관
-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하여
- 자작시
- 종 소리는 희망을 가져와요
- 한 번 더 살면
- 하나뿐인 마음
- 하루의 마음
- 주님의 탄생과 선물
- 짜증이 날 때
- 지금은 행복한 걸
- 헛 소리
- 희망을 먹고 사는 사람들
- 훗날에 본다면
- 하늘과 함께 기쁘다
- 조용한 미소
- 빗나간 사랑
- 휴대전화 소리
- Today
- Total
목록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1064)
버릴 수 없는 글들
내가 짜증 난다고웃고 나오는 꽃들에게고개 돌리며 못 본 척한다면 방긋 웃는얼굴 모습을 보겠다고 찾아온 꽃들이다시 돌아갈 수 없어 나 혼자 만의 얼굴이 아닌나의 미소를 잃지 않고찾아온 나에게 손을 흔들고 마음을 흔들어봄바람에 맞춰 춤을 추라고노래를 불러 보라고 찾아온 봄꽃..
누가 꼬집거든 아프다 하지 말고이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하며누가 욕하거든 그래도 나한테 하여다행으로 생각하라고 누가 살기 힘들다고 하면무슨 얘기든 나에게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들어 줄 수 있는 친구가아직 남아 있어 행복하다고 외로울 때는 위로의 말들을위로받으며 숨 쉴 수 ..
겨울에 풀지 못한 마음 봄의 풀어 놓으며 차가운 겨울 사람은 가고 따듯한 봄 사람이 오셨으면 사지를 자유롭게 지배하며 기지개를 마음껏 켜라 산에 오르며 숨어있던 꽃들이 얼굴을 쳐들고 나오는 소리를 들으며 숨통이 터져 나오는 큰소리로 외쳐 보고 어깨를 펴라 마르지 않는 풀잎들..
나이가 먹을수록찾는 것은 화장실 주머니에또 확인하는 약 봉다리 돋보기안경이 있어야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꺼낼 수 있다 꾸겨진 지폐 몇 장이허기라도 채워가며 유일하게 마음을 열 수 있는 것은손자의 사탕을 사주는 기쁨 믿을 것은 없어도내 마음을 열 수 있는 권한이다 보고 싶고 ..
두고 온 날짜는 아쉽고 오는 날짜는 부담스럽지만 막을 수 없는 날짜는 바람같이 재촉하듯 온다 옷을 입어 봐도 마음에 들지 않고 만나는 사람도 반갑지 않은 흥미를 돋아 줄 수 없는 그 얼굴을 만나고 내 얼굴조차 거울을 피하고 싶다 아침이면 깨어나고 지워지는 어젯밤의 꿈이 이루어..
나에게나를 두고 말할 수 있는지 깊은 삶을 드려다 볼 시간이너무 짧아 푸념하는지 더 멀고 가야 하는 길 위에말없이 걷고 걸어야 하는지 끝이 보일까 하지만어디쯤 가고 어디쯤 왔을까 보이지 않은 삶이보일락 말락 하고 있을 때 나를 돌아볼 때는이른 아침 새벽 별을 바라볼 때인지 해..
지나간 세월 속에떨쳐 버려야 할 마음을떠밀듯 밀려가는 이유 없이 가야 하는기대 속에 두려움만쉴 틈 없이 오는지 태양은 싫증 한 번 안 내고어둠을 구석구석 찾아오며빛을 무상으로 공급하며 돈 없이도갖지 않아도 하늘이우리와 함께 호흡하며 배반하지 않는 자연 속에땅에 열매를 무..
나는……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보고 싶을 때 나도……내 마음을 열어 보고 싶을 때 장담할 수 없는내 마음도 믿을 수 있게 열어 볼 수 있을까 나는 새들의 마음도 열 수 없고하찮은 바퀴벌레의 마음도 모르면서 고귀한 사람의 마음을 열기란무엇으로 열 수 있을까 진실..
내 마음을내가 전부를 소유한 것처럼 내 마음을내 마음대로 쓰려고 할 때 나는 나도 모르게마음을 흔들어 놓으며 혹시나의 마음을 잡아 주시는 분이 계실까 누구의 주선도 아닌 하늘의약속이 나를 향하여 다가오는지 이제…… 그만 방황하며마음을 멈출 때 울안에서 벗어나새롭게 새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