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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낡은 것을 벗으리
누에 껍질처럼 새로운 껍질을 생산하기 위하여 낡은 껍질을 용기 있게 벗어 버릴 수 있어야 새로운 날이 어제의 날에서 벗어날 수 있고 어두운 밤에서 찬란한 태양의 빛을 눈으로 확인하며 낡은 생각과 나를 벗기고 벗겨서라도 새로운 삶이 나를 살리고 새해만큼은 용기 있게 다가가고 ..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2. 12. 21. 06:24
부끄럽지 않게
캐럴은 들을 수 있어도 마음…… 아픈 자의 소리는 들을 수 없어 하늘을 보지만 높은 하늘은 알고 있겠지 높이 나는 새들은 알려나 이 아픔을 귀가 있어도 열지 않으면 바람 소리뿐 누구에게 속 시원하게 말할 수 없는 마음에 담아 두고 있지만 듣는 자는 누구일까 듣고도 모르는 체하는 ..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2. 12. 21. 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