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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너…… 에게
봄이 오면 너에게 이름도 모르는 꽃을 따다 주고 싶고 여름이면 산골짝에 흐르는 물을 두 손에 담아 주고 싶고 가을이면 외롭다 할까 몇 자 적어 글과 얘기를 나누며 겨울이면 눈사람 만들어 문 앞에 세워 놓고 짓궂게 놀며 말해 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다 말해 주고 싶은…… 너 한 해가 ..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3. 6. 2. 18:51
일년이 하루같이
누가 밀지 않아도 소리 없이 가는 날짜 1월이면 12개월이 남아 있어 마음으로 여유를 부려 보지만 6월이 지나면 나를 당황케 해 눈동자를 굴러보고 시간의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시간은 언제나 냉정하다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꼭 이루어야 했던 인생같이 재촉하며 가는 날짜와 시간들 ..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3. 5. 26.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