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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눈 eye
눈 눈은 보는 대로 눈 속에 담아 두지만 마음은 좋은 것을 보아도 다르게 담아 두려고 한다. 눈은 아름다운 것을 보면 그리워하는데 눈은 맑고 깨끗한데 마음은 맑고 깨끗한 마음이 없는지 눈은 담아도 마음이 아름답지 않으면 담지 말았으면 마음이 아플 때는 눈은 눈물을 흘려주는데 눈..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3. 1. 17. 04:11
끼가 있어야
숨어 있는 끼를 놓쳐 버린 것을 이제야 알 것 같은 감추어진 끼가 아쉬움만이 남아 있을 때 가고 있는 세월이 묻혀 버린 날들이 용기가 없어 묻어두고 있는지 세월이 나를 바꿔 놓기는 아직도 주저하며 망설이고 있는지 절반의 넘은 삶을 모르고 지난날들이 더…… 아름다운 것인지 그리..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3. 1. 12.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