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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커피 한잔
이미 커피 냄새를 맡고 맛을 보기 전에 누구와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어서 다가와 눈을 마주치며 커피 한잔의 향기와 마음의 향기를 넘나들며 예절 없이 소리 내며 먹는 익숙한 모습을 드러내고 찬 겨울밤에 눈이 내리고 있을 때 속일 수 없는 행복의 마음이 자주 왔으면 하지만 세월 탓인지……. 이미 ..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0. 12. 22. 02:21
겨울 사랑
옷 한 벌은 못 걸쳐도 받고 싶은 것보다 듣고 싶은 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말 한마디에 눈시울이 젖으며 포인세티아 꽃과 세레나데가 이만 때처럼 긴 호흡을 멈추듯 눈과 마음은 눈이 오는 밤하늘에 날려 보내며 아름다운 마음이 이처럼 아름다운 말이 겨울의 사랑인지……. 옷 한 벌은 못 걸쳐도 받..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0. 12. 19.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