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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무언
무언 앞에서는 나도 시인이 되며 무언 앞에서는 나도 뒤돌아 보며 무언 앞에서는 모두 놓고 싶은 마음이 태산 같은 일들을 잠시라도 벗어 버리며 놓을 수 있는 것들을 내려놓을 때 한결 부드럽고 자유스런 마음이 이처럼 또 한 번 느낄 때 자유인이란 이런 것들인지……. 무언 앞에서는 나도 시인이 되..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0. 10. 15. 03:19
나의 happy
수시로만 나도 부담 없는 happy 내 얘기만 해도 불평 없이 들어주는 happy 이유가 있든 없든 대꾸없이 들어주며 싫어도 좋아도 늘 반겨주며 나의 모든 걸 털어놔도 말없이 들어주며 언제나 변명도 없이 내 편이 되어주는 happy 사람들도 이처럼 닮으면 안 될까 그런 사람이 어디 있을까 찾지도..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0. 10. 15. 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