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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11월의 홀수
짝수보다 홀수가 많아 보이는지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새 한 마리 겨울이라 더 추워 보이는 너의 몸 말이라도 주고받고 하는 친구는 어디에 있는지 혼자 있는 것이 좋아서 혹은 마음 둘 때가 없어 두리번거리는지 바람이 불어도 버티고 있는 너의 모습 그래도 너의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8. 10. 13. 14:16
천 번의 숫자
천 번의 기도 천 번의 글 천 번의 조각 같은 마음 천 번의 생각 누구를 위한 마음으로 닮고 솟아 놓았는지 부끄러운 글들 또… 아직도 쓸 만한 글이 남아 있는지 미운 것은 보고 지나가도 글이 마음에 걸리면 한마디 하고 싶지만 그… 정성 때문에 입을 다물고 있지만 이왕이면 마음에 오래..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8. 10. 6.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