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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나도 좋고 너도 좋고
나를 보는 듯한 모습에 고개를 돌린다 눈물도 있고 아픔도 또 남아 있을 것이 무엇인가 끈질기게 마음 한구석에 욕구에 미련이 누구와 경쟁이라도 하듯 달리고 달렸던 내 모습일까 아직 떨쳐 버리지 못한 기회가 남아 있을까 하는 미련의 도전일까 지워지고 있는 날들이 생각에 맞춰보지..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8. 7. 1. 07:38
잊어버린 날이
몇 번이고 내려놓아야 나를 볼 수 있을 날이 다 내려놓아도 볼 수 없는 구름 위에 하늘을 높은 곳에서 낮은 곳에서 볼 수만 있다면 내가 볼 수 있는 날은 무엇일까 숨 쉬는 날이 내 날이고 눈 뜨고 보는 날이 내 날이고 입을 열고 먹는 날이 내 날이다 생각하고 있는 날이 내 날이고 잊어버..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8. 6. 19.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