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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바람아
바람아 나에게 아름다운 색깔을 주렴 파란색 노란색 하얀색 색깔 따라 살련다 올해는 파란색 하늘처럼 넓고 깨끗한 마음으로 내년에는 노란색 부드러운 마음으로 평화스럽게 후년에는 하얀색 누가 쳐다봐도 부끄럽지 않은 마음으로 365일 희망찬 날이 매일 매일 왔으면 욕심 없는 마음으..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8. 5. 22. 13:10
오 월
동그라미 쳐 놓고 얼굴을 그리며 동그라미 속에 눈썹을 그린다 입도 그리고 코도 그리며 팔다리도 그려본다 친구와 어깨동무하고 산으로 가야지 하며 마음을 그린다 동생도 따라오며 손잡고 가는 모습을 그린다 엄마도 팔을 잡고 끌며 나도 가야지 하고 나선다 아빠도 섭섭했는지 먼저 ..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8. 5. 11.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