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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 소리는 희망을 가져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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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두런두런 이야기 (1073)
버릴 수 없는 글들
눈에 보이는 것이 자주 싫증을 느낀다 나 자신도 때로는 싫증을 느낄 때가 있다 만나는 것도 만날수록 좋아졌으면 하지만 너무 빨리 변하는 세상이 무엇부터 순서인지 사는 것이 순서가 있을까 변하고 있는 것들이 사람뿐인 아닌 자연도 변하고 있다 나를 바라봐도 변화 속에 내가 있을 뿐 누굴 나무..
상처의 마음은 즐거운 음악을 듣고 풀어라 상처의 마음은 남에게 받는 것보다 내가 이겨 내지 못하는 것이 더 크다 음식은 먹어서 삭일 수는 있지만 상처의 마음을 먹으면 빨리 토해내지 못해 마음의 병을 담 쌓이듯 쌓아가 가고 있다 상처의 마음의 숫자가 많아지기 전에 뿌리째 뽑아 마음에서 영원..
나의 그림자 속에서 슬픔이 있고 외로움도 있다 그림자를 다시 돌아서 밟아 보고 싶지만 남겨 놓은 흔적은 없고 찾으려는 마음도 없다 고가의 취급도 아닌 명품도 아닌 산속에 묻혀 있는 봄이면 피어나는 진달래꽃처럼 미련의 세월은 버려도 봄이면 피어나는 진달래꽃처럼 스쳐 지나가도 나를 보고 ..
눈은 마음이요 마음은 눈이요 냄새는 향기요 향기는 마음이요 포용은 진심이요 따뜻한 마음은 사랑이요 모습은 사랑이요 사랑은 영원이요 꿈은 미래요 오고 가는 희망이요 속고 있는 세상이 아니고 믿고 가는 세상이요 남을 위함이 아니요 나를 풍부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요 마음은 평안함이요 자유 ..
눈보다 귀가 더 바쁜 세상인지 발보다 손이 더 바쁜 세상인지 사랑은 없고 문자만 있는지 사랑은 없고 마음만 있는지 거짓말은 있어도 진심은 없는지 세상만 좇아가다가 언제쯤 진심에 머물 수 있는지 하나님의 진심은 영원한 친구 다른 것은 버려도 진심은 나의 힘이다 진심에 씨를 뿌릴 때 어느 것..
아픔이 오기 전에 아픔을 피할 수만 있다면 사랑하는 만큼 아파야 하고 사랑하는 만큼 미워해야 하고 사랑하는 만큼 상처가 마음에 남는다 누구의 탓도 아닌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인지 마음이 감당 못 할 만큼 서둘러 사랑을 해야 했는지 마음이 아픔이 왔을 때 후회하고 있는지 이제는 아픔을 아..
마음이 가는 데로 가지 말고 가다가 엉뚱한 데로 멈추다가 망설이며 가지 말고 목적이 무엇인지 두서없이 가지 말고 하루살이가 아닌 오늘만 있는 게 아니고 백 년 대길에 꿈은 누가 꿈꾸며 가는지 바라보는 젊은 사람들의 꿈이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 지난 간 세월의 역사가 지금도 있겠지 순교의 숨..
성큼 다가오는 날짜 눈길을 피하고 싶다 젊어서는 모르게 날짜가 지나고 삶에 시달려 눈뜨고 보면 중년에 있는지 노년에 있는지 젊은 여인인지 아줌마인지 이렇게 세상이 나이도 구분 못 하고 사는 것인지 묻지 말라는 나이는 자신을 속이고 있는지 언제부터인지 봄이 한 번 왔다가 면 한 해가 오고 ..
세상의 소리는 눈 뜨면서부터 들려와요 세상의 소리는 자주 싫증 나는 소리뿐 실망의 소리 웃음이 없는 소리 귀는 때때로 즐거워도 마음은 즐겁지 않은 소리 상상도 못하는 꿈속에 아름다운 소리를 듣고 싶다 아름다운 새 소리 봄바람을 타고 오는 바람 소리 꽃봉오리가 터져 나오는 꽃봉오리의 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