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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영원히 웃고 있으리
이해하겠지 하고 내 멋에 횡포를 부릴 때 내 마음에 횡포를 부릴 때 짜증 나는 말을 이유 없이 내뱉고 있을 때 요구가 많은 세월이 무심코 지나려 할 때 마음은 새롭게 싹이 트고 꿈은 나를 요리조리 피해 가고 늘 속임을 당하고 나서야 속은 줄 알지만 속고 있는 속일 수밖에 없는 세월이 ..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2. 6. 17. 00:06
멋이 있어야
7월 달은 나를 당황하게 한다. 아직 설거지도 다 끝나지 않은 마음처럼 반년이 넘어오고 있으니 마음뿐인 마음의 설계가 심장의 맥박을 바쁘게 하며 재촉의 눈치를 보내고 있다 가는 세월에는 양해가 있어도 오는 세월은 용서가 안 되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2. 6. 12.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