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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똑같은 마음
걱정이 밀려올 때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요. 보기 싫은 사람이 있을 때는 좋아하는 얼굴을 그려요 욕하고 싶을 때는 나를 욕해요 모두가 싫을 때는 살아 숨 쉬고 있는 나를 쳐다보며 살아 있기 때문에 좋고 싫은 것을 느끼며 젊음을 아름답게 이어나가기 위하여 일찍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잠시 지나가..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1. 8. 5. 08:12
쉬면서 가고 싶다
잠시 쉬었다 가는 우리들의 삶이 있을까 잠시 멈추고 멈출 수 있는 삶이 있을까 때로는 깊은 산 속에 숨어 있는 곰처럼 봄에 솟아나올 땅속에 묻어 있는 새싹처럼 숨고 있는 깊은 산새처럼 겨울 산에 담아 놓은 산속에 눈 샘물처럼 겨울 장독에 담아 놓은 장처럼 새색시 겨울밤에 긴 밤처럼 아침 닭이 ..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1. 8. 5. 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