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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내 마음을 두드리는 분
아무도 모르게 나의 마음속에 살며시 오셔 오늘도 조용히 내 마음을 두드리는 분이 계시네 언제 어느 날도 관계없이 내 마음을 엿보시며 겸손하게 내 마음속으로 들어오시네 내 마음을 기다리고 계시듯 문 열고 나를 바라보며 웃는 얼굴로 바라보시며 슬픔과 애통하고 고난을 겪고 있는지를 아시며 ..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0. 9. 19. 03:09
국화꽃 사랑
국화꽃 사랑은 가을에만 오는지 국화꽃 사랑은 누굴 보려고 애써 오는지 국화꽃을 꺾어 드릴 임이 혹시나 있을까 하여 왔는지 밋밋한 사랑처럼 그냥 왔다가 가는 것인지 사랑하고 기다리는 임이 남겨놓기 아쉬워 소리 없이 왔는지 이 가을 누구를 위하여 노랑 꽃이 되어 왔는지 잊지 않고 오는 걸 보..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0. 9. 19. 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