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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두런두런 이야기 (1073)
버릴 수 없는 글들
겨울에 풀지 못한 마음 봄의 풀어 놓으며 차가운 겨울 사람은 가고 따듯한 봄 사람이 오셨으면 사지를 자유롭게 지배하며 기지개를 마음껏 켜라 산에 오르며 숨어있던 꽃들이 얼굴을 쳐들고 나오는 소리를 들으며 숨통이 터져 나오는 큰소리로 외쳐 보고 어깨를 펴라 마르지 않는 풀잎들..
나이가 먹을수록찾는 것은 화장실 주머니에또 확인하는 약 봉다리 돋보기안경이 있어야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꺼낼 수 있다 꾸겨진 지폐 몇 장이허기라도 채워가며 유일하게 마음을 열 수 있는 것은손자의 사탕을 사주는 기쁨 믿을 것은 없어도내 마음을 열 수 있는 권한이다 보고 싶고 ..
두고 온 날짜는 아쉽고 오는 날짜는 부담스럽지만 막을 수 없는 날짜는 바람같이 재촉하듯 온다 옷을 입어 봐도 마음에 들지 않고 만나는 사람도 반갑지 않은 흥미를 돋아 줄 수 없는 그 얼굴을 만나고 내 얼굴조차 거울을 피하고 싶다 아침이면 깨어나고 지워지는 어젯밤의 꿈이 이루어..
나에게나를 두고 말할 수 있는지 깊은 삶을 드려다 볼 시간이너무 짧아 푸념하는지 더 멀고 가야 하는 길 위에말없이 걷고 걸어야 하는지 끝이 보일까 하지만어디쯤 가고 어디쯤 왔을까 보이지 않은 삶이보일락 말락 하고 있을 때 나를 돌아볼 때는이른 아침 새벽 별을 바라볼 때인지 해..
지나간 세월 속에떨쳐 버려야 할 마음을떠밀듯 밀려가는 이유 없이 가야 하는기대 속에 두려움만쉴 틈 없이 오는지 태양은 싫증 한 번 안 내고어둠을 구석구석 찾아오며빛을 무상으로 공급하며 돈 없이도갖지 않아도 하늘이우리와 함께 호흡하며 배반하지 않는 자연 속에땅에 열매를 무..
나는……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보고 싶을 때 나도……내 마음을 열어 보고 싶을 때 장담할 수 없는내 마음도 믿을 수 있게 열어 볼 수 있을까 나는 새들의 마음도 열 수 없고하찮은 바퀴벌레의 마음도 모르면서 고귀한 사람의 마음을 열기란무엇으로 열 수 있을까 진실..
내 마음을내가 전부를 소유한 것처럼 내 마음을내 마음대로 쓰려고 할 때 나는 나도 모르게마음을 흔들어 놓으며 혹시나의 마음을 잡아 주시는 분이 계실까 누구의 주선도 아닌 하늘의약속이 나를 향하여 다가오는지 이제…… 그만 방황하며마음을 멈출 때 울안에서 벗어나새롭게 새 날..
새해에는 내 마음을고쳐보려고 애쓰지만 고칠 수 없어 좋아하는 사람 옆모습이라도 보며닮아 가고 싶다 누굴 닮을까 생각해 보지만내 모습마저 나를 닮아야 하는 것이 있을까 내 모습 중에서 그래도나를 닮을 수 있는 것은 용기다 내 마음 중에 그래도나를 닮을 수 있는 것은 희망과 꿈..
빚진 마음으로서운하게 보낸 세월돌아오는 날들이마음의 빚을 서슴없이 갚아가는마음으로 가볍게 살아가자또 무엇이 어렵게다가와도 어쩔 수 없이 피해 가면서 도랑 길밖에 없어좁고 불편해도 묵묵히 걸어가자큰 길이 오기 전에준비하자 활개 치며 걸을 수 있게 좁은 마음을 하늘에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