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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발렌타인데이
섭섭한 날이 오늘뿐인가 지나가고 쉽게 보내는 날이지만 생각조차 마음에서 지워 버려야 하는지 꿈속에서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을까 하여 잠을 청해보지만 나의 꿈은 언제 오려나. 생각하다 시들면 오려나. 꿈속에서 만날까 하지만 밤하늘에 별들을 세어 보지만 어느덧 새벽을 ..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2. 2. 13. 23:30
문소리
바람 소리에 몇 번이고 속고 있으면서 귀의 소리를 더 크게 열어놓고 문소리 날 때마다 가슴을 뚜드리며 설렘이 마음을 흔들어 놓고 눈을 감고 기다리다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는 것이 마음 편한지 바람이 멈추고 소리도 멈추면 살며시 오실까 봄의 임이 봄바람 타고 내 곁에 숨결..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2. 2. 10.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