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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글들
임은 오겠지
임의 마음을 잠시 두고 갈 수는 없었는지 잠시라도 뺏어 오고 싶은 임의 마음을 욕심스런 마음이 도사리고 있었는지 마음 한쪽을 맡겨놓고 가라고 말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언제 오시겠다고 약속 없이 가버린 것을 아쉬워하며 하루가 며칠같이 기다려야 하는 하루의 날들이 가..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2. 2. 6. 23:36
묻고 싶은 말
당신의 사랑이 마음에 담아 있었는지 나의 마음을 알고 있지만 감추고 있었는지 흙 속에 아직 피어나지 않은 꽃잎처럼 누가 볼까 봐 수줍어 얼굴을 감추고 있는지 아니면…… 망설이고 있는 마음의 사랑이 튀어나올까 두려워하는지 냇가에 개구리가 눈뜨고 나올 때쯤 기별이라도..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2. 2. 6.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