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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더 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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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1064)
버릴 수 없는 글들
나뭇잎은 떨어져도 이별이란 말은 없다 달이 지고 해가 져도 잠시 떨어져 있을 뿐 옷이 떨어져 싫증이 나도 잠시 내 몸에서 떨어져 있을 뿐 싫은 친구가 있어도 언제나 그리워하며 사랑이 있어도 없어도 좋아했던 마음은 남아 있는 것 이별은 있어도 사랑은 영원히 간직될 뿐 언젠가는 다..
좋은 것은 소리 없이 지나가고 나쁜 것은 마음에 멈칫멈칫 머물다 가네 나쁜 것도 소리 없이 묻어두고 가야 할까 좋은 것 나쁜 것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은 어느 때쯤일까 지금이……. 그때일까 마음은 언제나 수평으로 가야 하는지 높고 낮음으로 가기보다 품고 가는 마음이 똑같아야 하는..
사랑의 인연은 올가미 같은 것 빠져나오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끈끈한 사랑으로 매주와 같이 눌리고 푹 담아 놓은 된장 맛처럼 냄새가 나도 우리 몸에 해가 없는 존재로 떠날 수 없는 생명의 세포를 만들어 내고 그 맛이 사치스럽지 않으며 겸손하며 그 맛을 잃지 않고 있기 때문인..
거친 바람이 오고 나서는 잔잔한 바람이 와서 위로한다. 소리 없이 속삭이며 몰아치는 바람 속에서 살아있어 훌륭하다고 바람이 부는 것은 나무 열매의 씨를 뿌리고 고독은 아름다움을 낳고 새로운 얼굴의 미소를 보고 싶어 흔들고 흔들어 잠을 깨우고 다시 일어나 태양의 빛을 바라보라..
뜨거운 태양의 열기가 타협 없이 팔월에 오고 있다 주저 없이 퍼붓는 불꽃처럼 빙산을 그려보고 바닷속에 고래 등에 업혀 달리고 깊은 산 속에 차가운 물방울이 등을 적시며 목을 축이며 생각만이라도 바다로 산으로 강가로 가고 싶다 능수버들 그늘 밑에 누워 취해 있는 모습이 언제까..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을 잠시 피하고 마음을 덮을 때 고요한 어둠과 마음이 묻혀있는 어지럽던 마음을 닫아 버리고 다정한 얼굴이 떠오르며 네가 있기에 내가 남아 있는지 밤이 오기 때문에 만날 수 있는 것인지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워하는지 꿈에서 만남이 더 아름다운 것인지 ..
나의 잃어버린 마음을 갖기 전에 가슴을 열어 보이지 못한 마음이 누구의 탓일까 내 탓일까 앞질러가는 마음이 두서없이 몰아쳐 오고 나를 버리고 있을 때 눈앞이 보이지 않을 때 마음은 어디에 있는지 희망이 없다고 단정하기엔 너무나 긴 시간 나를 책망하기 전에 나를 잡아줄 사람은 ..
아픔이 있는 줄 알 수 없는 당신이기에 당신의 모습을 꿈속에서나 볼 수 있을까 하여 꿈을 청해 보지만 초여름에 꿈은 이렇게 짧은지 그립다면…… 그리워 가끔 꿈속에 아름답다 보기보다 당신의 마음이 와 닿았을 때 나도 모르게 당신 마음속에 묻혀 있어 내 모습보다 아픔이 있어도 감..
누가 나를 똑같이 만들 수 있을까 마음을 잘 쓰면 많은 사람에게 빛이 되고 입을 잘 쓰면 말이 이렇게 아름다울까? 발을 잘 쓰면 나라가 빛나고 손을 잘 쓰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내고 눈을 잘 쓰면 아름다운 마음을 만들어 내고 귀를 잘 쓰면 내가 바뀐다. 버릴 것이 없는 나 나를 잘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