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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두런두런 이야기 (1080)
버릴 수 없는 글들
쏟아질 듯한 아쉬움이 터져 나올 듯한 가을 달래고 담을 수 없는 고달픔이 내 마음을 적시여 가을의 파란 하늘이 주렁주렁 달린 열매들 따가운 태양 빛을 받으며 비를 맞으며 피할 길 없어도 꿋꿋이 서 있던 열매와 나무들 우리 입을 즐겁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회생하며 맺은 열매들 가..
잃어버린 마음을묻어두고 있지만, 거울은 말한다 다시 보고 싶지 않은 거울 속에내 마음의 차가운 가을바람은 왠지 차갑다 떨어지는 낙엽 잎이내 앞에 뒹굴고 있을 때 푸른 잎에 모습은어디로 가고 바람이 부는 대로몸을 맡기고 있는지 꽃이 필 때는 웃어주지만꽃이 지고 갈 때는 웃음마..
내가 잠시 머물다가고 싶은 곳은낙엽 진 오솔길 이만 때면 발걸음이나를 멈추게 한다긴… 코트 자락을 바람에 날리며둘이 한몸이 되어 걸었던 길 뒤돌아 오며 끝이 없이대화가 오가며 나누던 길 몇 해가 지나가도마음에는 아직도 꽃을 피우고 있다꽃이 필 때보다꽃이 지고 잎들이 떨어질..
낙엽을 밟기까지 이렇게 멀리 오셨는지 멀어진 마음 이제야 오셨는지 예전엔 오기를 그렇게 좋아했는데 무슨 이유에서 멀어져야 했는지 묻지는 않지만 기다림은 못 잊고 당신의 발걸음 소리를 그리워했는지 아쉬움의 소리도 푸념에 어떠한 소리도 품을 수 있는 낙엽 진 산에 서 있는 것..
바람이 내 등 뒤를 훑어가듯 사늘한 느낌이 마음에서 오는지 쓸쓸해서 오는지 비벼대고 귀찮아도 가끔 말이라도 던져 주는 친구가 생각난다. 가을의 긴 밤에는 눈뜨는 시간이 길어지고 두 배가 되는 생각이 자주 오며 잃어버린 친구의 사랑이 순식간에 찾아오지만 보고 싶어도 볼 수 없..
가을이면눈이 떠지고 마음이 열리고 여인의 긴 다리를감싸고 있는 갈색의 코트가 그림 한 장 그려 놓은 듯그냥 그대로 눈으로 옮겨 놓으며 붉은 색깔 나뭇잎과은색의 갈대 나무가 바다를 이루고 바람이 여인의 머리를살랑거리며 날리고 있을 때 여인의 모습이달빛마저 유혹한다. 스쳐 ..
사랑은한 번밖에 할 수 없는지 한 번의 약속이가기는 너무 먼 길을 다툼이 찾아올 때는사랑한다는…… 말이 거짓으로만 들려오고 후회하고 후회하지만다시 돌아설 수 없는 후회 속에 말없이 가야 하는뿌리칠 수 없는 인연일까 얼마만큼 가야사랑이 다시 올 수 있을까 쉽게 지워지지 않..
나의 마음을 잡고 있는당신 조용하던 마음을당신이 오셨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이좀처럼 진정할 수 없어 옷자락을매었다 풀었다 하며 싫증 나게 거울을 보며입술이 더 아름답게 보일까 하여 수없이 지웠다그리며…… 가을 단풍 나뭇잎색깔에 입술을 맞춰보며 혹시……오지 않으시면 어..
한두 가지 위로는 누구나 있겠지 다 뺏어가도 남아있는 마음은 고향에 푸른 보리밭 알알이 맺은 열매의 모습 잊을 수가 없는 마음 마음에 치료제로 쓰고 있는 고향 늦었지만 이제 돌아가야 하는 곳일까 진작 놓아야 하는 마음을 끝까지 가야 하는 욕심 때문에 붙잡고 있는 미련의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