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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두런두런 이야기 (1073)
버릴 수 없는 글들
화면을 아름답게 꾸미지 못합니다
늦어도 늦은 데로 밀어 놓을 수가 없어 서둘러 보지만 끝자락이라도 잡아보려는 마음은 무엇인지 잡고도 놓쳐버린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야 할 이유도 버리지 못한 마음 원망이 뚜렷한 것도 없이 긴…. 시간과 날들이 바람과 같이 지나간 빈손을 보면 낯짝이 두꺼운 것인지 얼굴이 두 개인..
어디인지 바라보고 있는 누군가 손길이 마음속으로 오고 있다 그… 마음은 오래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손길이 이제야 만나리 마음 한구석에 숨겨 놓았다던 바램을 놓치지 말고 "용기"라는 두 단어를 간직하고 솟구치는 마음을 변함없는 태양의 빛처럼 매일 바라보며 언젠가 기다리는 운명..
봄은 호흡의 소리가 빨라진다 바람을 타고 꽃향기에 마음껏 숨을 가슴으로 옮겨 긴…. 호흡을 확? 뚫어지듯 한 넓은 하늘 마음 놓고 숨을 쉬게 한다 나를 보는 뜻 웃고 있는 꽃들이 부드럽게 마음을 달래며 내 곁에 오래 머물고 잠시라도 떠날 줄 모르고 가슴을 펴고 미소 짓는다
창 너머로 들어오는 바람이 훈훈한 옛 친구의 냄새처럼 찾아온다 향기로운 꽃 냄새와 오랜 만남의 친구를 주선해 주듯 꽃동산에 초대한다 잊지 않고 찾아온 꽃들의 오케스트라 화려한 봄의 향연이 울려 퍼지며 하지만……. 꽃보다 더 아름다운 냄새가 있다 사랑이다 사랑은 냄새가 없어..
거울 앞에 자주서는 날들이 오는 날이면 꽃들의 입맞춤이 내 마음을 설레게 하며 어느덧 그리워하는 임의 생각에 어디에 마음을 둘째 망설이며 내 마음은 벌써 오솔길을 걷고 있다 봄소식을 먼저 전하는 내 마음이 빨갛게 물들인 진달래꽃처럼 이만 때면 나도 모르게 눈이 커져 바라보는 ..
꽃들은 나를 속이지 않는다 더 아름답기보다 그냥…… 그? 모습으로 땅에서 솟아난다 나는…… 내가 속일지라도 꽃은 나를 바라보는 눈동자는 말고 고운 눈으로 바라보며 꽃 마음은 하나지만 너무 많은 짊을 짊어지고 있는 나를 보고 마음을 내려놓으라고 마음은 적게 품을수록 행복하다..
사랑에 물러설 줄 모르는 주님! 생명도 아끼지 않으시며 몸을 던져 희생하시며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주고 또 주시는 사랑을 되돌려 받을 수 없어도 아낌없이 주시며 포기할 줄 모르시는 사랑을 오늘도 나뉘어 주시고 나 때문에 이 땅에 오셨는지요 보잘것없는 나에게도 간섭하시며 끊임..
너의 꿈을 마음껏 사라 꿈이 널려있다 너의 맞는 꿈을 누가 갖다 주지는 않는다. 바닷가에서 조개껍데기를 주워 모으듯 시간을 놓치지 말고 부지런히 꿈을 담아라. 양팔을 하늘을 향해 크게 벌리고 땅에서는 꽃들이 피어나고 산에서는 봄이 손짓한다. 푸른 하늘은 너를 축복해 주고 있다 ..